logo

X

회원관소식

[우민아트센터] Keep Flying : AI Art and Living Heritage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76회 작성일 22-07-13 13:28

본문

제임스 쉐는 대학교수이자 작가이다최근 그는 예술과 미디어문화그리고 인간의 창조성을 위해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매사냥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술 ‘스타일 트랜스퍼(Style Transfer)’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에 담겨 있는 작가의 세계관과 작품을 창조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예술적 가치로 판단한다면 AI 작품을 예술로 인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그렇지만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일에는 공학자이자 작가로서 제임스 쉐의 생각이 투영되며그의 의도가 없으면 AI가 만드는 작품도 나올 수 없기 때문에, AI 미술 그 자체를 하나의 장르로 인정할 수 있는 것 같다.

 

AI 작품은 인간의 창의성에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야 가능하며 예술가와 AI, AI와 Art는 현재의 미술이나 예술가의 영역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현 시대를 대표하는 AI 기술을 미술 작품을 위한 도구로 활용한다면사람이 가진 표현의 한계를 확장시켜 주는 도구가 되어 서로 공존하며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미래의 새로운 미술 사조를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다예술창작 도구로서 제임스가 설계한 레이어와 머신러닝 툴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위에 구축된다. 머신 러닝이 가져온 것은 작가 중심의 기존의 작품과는 다른 협업차용재가공의 형태로, 신경망 시스템을 이용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창작물을 생성해낸다그는 데이터를 세팅한 후 네트워크를 설계한 뒤 그것을 훈련했고 신경망을 훈련하기 위해 수많은 습작을 창작했다. 그는 인공지능 그 자체의 창작물이 아니라 매사냥 이미지에서 탐지된 사물을 파편화 하여 나온 결과물을 큐레이팅 하여인공지능 기술 스타일 트랜스퍼(Style Transfer)’로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인 것이다.  

 ■ 이선영 (전시 협력기획, 작가)

 

* 제임스 쉐는 현재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대학 이공계 대학의 부교수이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컴퓨터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21년에는 카타르 소방서 박물관, 카타르 박물관 등에서 활동했으며 그의 작품은 카타르, 호주, 태국,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전시되었다.

 

전시개요

 

작 가 : James She (제임스 쉐)

전 시 명 : 《Keep Flying : AI Art and Living Heritage

기 간 : 2022년 7월 13일 수요일 – 8월 13일 토요일 (매주 일요일 휴관)

시 간 : 오전 10시 – 7시

장 소 : 우민아트센터 전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