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은 충북지역 문화유산을 조사, 연구, 전시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원문화의 특색을 조명하고자 1987년 10월 30일에 개관
하였습니다. 청주 우암산 중턱,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국립청주박물관은
우리나라의 대표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이 설계한 한국 현대건축의 기념
비적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2022년 새롭게 개편한 상설전시관 고고실과
미술실에는 충청북도의 선사, 고대,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 조선시대
발굴품 및 금속문화재와 불비상 등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금속문화재의
중요성과 미적 가치를 조명하고 국립청주박물관의 금속공예 특성화 강화를
위해 2023년 5월 새롭게 문을 연 금관실에는 금속공예의 정수, 서봉총 금관과
금허리띠를 특별공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야외에는 진천 석장리 유적 백제
시대 제철로 복원시설 및 청주 용담동 유적 통일신라시대 무덤을 복원 전시
하였으며, 고(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석조 문화재를 중심으로 석조 정원을
조성하였고, 진천 석장리 유적 백제시대 제철로 복원 시설, 청주 용담동 유적
통일 신라시대 무덤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